정월대보름 음식과 그 효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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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펜 작성일19-02-18 10:32 조회39,94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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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월 19일은 음력 정월보름으로 새해를 맞아 가장 밝은 달을 맞이하는 날이라고 해서 우리 민족의 큰 명절인 정월대보름입니다.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예전에는 중요한 명절이었는데요.
이 정월대보름에는 특별히 먹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곡밥, 약밥, 부럼, 귀밝이술, 각종 나물들.
모두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음식들입니다.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에는 어떤 의미가 있으며 그 효능을 어떤 것일까요?
1. 오곡밥
오곡밥을 먹는 다는 것은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농경사회의 우리민족은 그 해의 곡식이 잘되기를 기원하며 농사지은 곡식을 종류별로 담아 오곡밥을 지어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정월대보름에는 다른 성을 가진 세 집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 해의 운이 좋다고 하여 여러 집의 오곡밥을 서로 나누어 먹었다고 합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찰현미는 비타민E와 비타민F가 풍부해 피부를 좋게 해주고 뼈를 건강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섬유소도 풍부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당분의 흡수를 낮춰주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소화를 돕습니다.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좋은 곡식입니다. 서리태는 안토시아닌, 이소플라본이 풍부해 피부를 매끄럽게해주고 치매를 예방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합니다. 또한, 두뇌활동에도 좋으며 레시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노폐물을 없애주는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보리도 변비를 예방하며 포만감을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팥은 달고 독이 없으며 비타민이 풍부하고 단백질, 당질, 회분, 건강한 지방이 있어 약재로도 사용됩니다. 신장에도 좋은 곡식입니다. 강낭콩은 식물성 섬유질, 사포닌, 단백질, 아미노산 등 활성산소를 생성시켜 변비를 예방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2. 약밥
약밥은 먹는 것은 모두 약이라는 사상에서 비롯되 밥중에 가장 약이되는 밥으로 약밥이라고 불렀다는 설이 있고 꿀을 약이라고 하여 약밥이라고 하게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약밥은 보통 찹쌀, 꿀, 잣, 밤, 대추 등을 넣고 만드는데요. 소화를 촉진시키고 단백질 또한 풍부하며 비타민C가 정말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대추는 장기를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3. 부럼(견과류)
정월대보름 날 아침에는 호두, 잣, 땅콩, 날밤, 은행 등 견과류를 먹는 부럼 깨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부럼은 대개 자기 나이 수대로 깨무는 것이라고 합니다. 한 해 동안 무사태평하고 만사가 뜻대로 되라는 기원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한번 깨문 것은 껍질을 벗겨먹거나 첫번째 것은 마당에 버린다고 합니다.
호두는 체내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낮춰주며 오메가3가 들어 있어 피부가 윤이 나고 노화를 방지합니다. 잣은 우수한 불포화지방산 성분이 풍부하여 혈압을 내리고 피부를 아름답게 합니다. 또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데도 효능이 있습니다. 땅콩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며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고 피로회복을 돕습니다.
이처럼 정월대보름에 먹는 음식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효능이 있는데요. 건강한 음식과 이런 맛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가족과 친구, 이웃들과 더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건 어떨까요?
정월대보름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피부도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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